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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안중심클리닉 조창환 원장님 인터뷰: 대미레 출간 사업은 우리의 정체성, 미용 역사의 기록 될 것! 한국 미용의학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을 인정받고 있지만, 그 방대한 임상 경험과 기술을 정리한 체계적인 문헌은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러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미레는 2018년 첫 학술 도서를 출간하며 한국 미용의학 기록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첫 번째 책은 예상보다 큰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출판 사업의 필요성을 확인시켜 주었고, 이를 계기로 스킨부스터, 레이저, 리프팅 등 다양한 분야의 표준화 작업이 이어졌다. 특히 스킨부스터 분야는 제품 종류가 많고 임상 적용 폭이 넓어 혼란이 있었는데, 대미레 시리즈는 이를 명확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 국내외 의료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출간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수많은 전문가의 참여, 방대한 자료 수집과 검증, 장기간의 편집 과정이 필요했지만, 임상 현장에서 책이 실제로 활용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출간 사업은 단순한 책 제작을 넘어 한국 미용의학의 정체성과 임상적 깊이를 세계에 알리고, 후학들에게 지식의 유산을 남기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대미레는 한국 미용의학의 기준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해외 의료진에게도 한국의 임상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출간·번역 작업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 동안중심클리닉 조창환 원장님께서 매거진 D&PS 2025년 11월호에 ‘2017~2025년 미용의학 트렌드: 체형 교정(Body Contouring)과 지방대사의 이해’를 주제로 칼럼을 게재해주셨습니다. -칼럼 내용- ‘부분 비만’이라는 용어는 엄밀히 말하면 의학적으로 정확하지 않다. 비만은 전신의 에너지 불균형과 대사 이상을 포함한 질환 개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특정 부위의 지방 축적은 ‘국소 지방 축적(localized fat accumulation)’ 혹은 ‘셀룰라이트(cellulite)’로 정의하는 것이 타당하다. 셀룰라이트는 피하지방이 만성적으로 축적되면서 결합조직의 섬유화, 부종, 미세순환 장애가 동반되는 복합적 현상이다. 이 과정에서 지방세포의 비대 → 미세순환 장애 → 콜라겐 섬유 변성 및 섬유화 → 피부 함몰 → 만성 염증과 부종으로 이어진다. 전통적인 체중 감량이나 식이·운동 요법만으로는 국소 지방과 셀룰라이트 개선이 어렵기에, 최근에는 비수술적 시술 중심의 체형 교정(Body Contouring) 치료가 발전해왔다. 조창환 원장은 “비만은 의학적 질환이지만, 체형 교정은 미용적 만족도를 위한 선택적 치료”라고 구분하며, 지방세포의 생리적 기능과 성별·부위별 지방 축적의 차이를 근거로 체계적인 시술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지방대사 조절에는 노르에피네프린, 에피네프린, ACTH, 글루카곤, 갑상선호르몬 등이 관여하며, β-아드레날린 수용체 활성화를 통한 cyclic AMP → protein kinase → HSL(Hormone-Sensitive Lipase) 경로가 핵심적임을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중성지방이 글리세롤과 자유지방산(FFA)으로 분해되어 에너지 생산에 사용된다. 또한 남녀의 지방 분포 차이에 대해, 남성은 복부 지방의 분해 효율이 높고 여성은 α₂-아드레날린 수용체의 높은 항지질분해 민감도로 인해 둔부·허벅지 지방이 쉽게 축적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지방 수용체의 밀도와 친화도 차이가 체형의 특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 분석했다. 조 원장은 체형교정 시술의 목적을 단순한 ‘지방 제거’가 아닌 “조직대사 활성화와 지방세포 기능 회복, 그리고 균형 잡힌 신체 윤곽의 재정립”으로 정의하며, 비만·셀룰라이트·국소지방의 병태생리를 이해한 통합적 치료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동안중심클리닉 조창환 원장님께서 매거진 D&PS 2025년 10월호에 ‘2017~2025년 미용의학 트렌드: 안면 림프계와 미용 시술의 상관성’을 주제로 칼럼을 게재해주셨습니다. -칼럼 내용- 안면 림프계는 단순히 노폐물을 배출하는 작은 배수관이 아니라, 면역·혈관·신경·대사 기능이 교차하는 복합 생리 네트워크이다. 얼굴에는 300개 이상의 림프절이 두경부 시스템과 연결되어 있으며, 이 림프 흐름은 기미·홍조·부종·탄력 저하·시술 회복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안면 림프는 상안면은 전이개 림프절, 중안면은 턱밑 림프절, 하안면은 턱끝밑 림프절로 각각 배수된 뒤, 최종적으로 경부 림프절을 거쳐 흉관으로 이동한다. 이 배수 흐름이 원활하지 않으면 만성 부종, 미세순환 장애, 색소 침착의 불균일, 염증의 장기화 등 다양한 피부 문제가 쉽게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눈밑·광대 부위는 수술·외상·시술 이후 림프정체가 쉽게 고착되는 취약 구역으로, 기미·홍조 역시 림프 흐름이 막히면 IL-18, IL-33, GM-CSF, PGE₂ 등 염증 매개체가 증가하며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상 피부에서는 멜라닌이 대식세포에 포식된 뒤 림프를 통해 제거되지만, 림프 기능이 떨어지면 멜라닌 잔류 → 색소 강화 과정이 반복된다. 시술별 림프 영향은 명확히 다르다. 히알루론산 필러는 물리적 림프 차단 위험이 있어 눈밑·광대에서는 말라 부종이 지속될 수 있다. 반면 PDO실 리프팅은 조직 지지 구조 개선과 미세순환 촉진을 통해 림프 흐름을 돕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Biostimulator (PLLA, CaHA)는 혈관·림프관 신생 촉진과 미세순환 개선에 기여하지만, 자가지방이식은 지방괴사 등으로 림프계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양면적 특성을 가진다. 림프 부종 개선에는 에너지 기기의 물리학적 특성이 중요하다. 저주파(1~2MHz) 무빙형 RF는 열 분포가 일정하지 않아 림프 배수 유도에 제한이 있지만, 40.68MHz 고주파(유니폴라 RF)는 빠른 온도 상승과 안정적 유지가 가능하여 림프 펌핑 증가·모세혈관 확장·조직 관류 증가 등 림프 기능 최적화에 가장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회전·진공·롤러 등의 기계적 마사지가 병행되면, 열로 림프 흐름을 ‘켜고’, 기계적 압력으로 경부 방향 으로 ‘흘려보내는’ 가장 재현성 높은 배수 효과가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조창환 원장은 안면 림프계를 “단순한 배수관이 아니라, 미용 치료의 성공을 결정짓는 면역–혈관–신경–대사의 통합 구조”라고 정의하며, 기미·홍조·말라 부종·시술 후 잔부종까지 림프 흐름을 중심에 둔 치료 설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 동안중심클리닉 조창환 원장님께서 매거진 D&PS 2025년 9월호에 ‘2017~2025년 미용의학 트렌드: 안면 노화의 해부학적 진단 Ⅲ’를 주제로 칼럼을 게재해주셨습니다. -칼럼 내용- 안면 노화가 시작되면 환자들이 가장 먼저 호소하는 부위는 하안면이다. 턱선이 무너지고 입꼬리·마리오네트 라인이 깊어지며 얼굴 전체의 구조가 무겁고 피곤해 보인다. 이는 피부층 변화뿐만 아니라 지방 패드 이동, 인대 약화, 근육 긴장도 불균형, ECM 밀도 저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하안면 노화의 전형적 양상은 jowl fat, buccal fat의 하강과 jawline·nasolabial fold 심화, 입꼬리·modiolus 위치 변화에서 두드러진다. 특히 mandibular ligament와 retinacular cutis 약화는 지방 · 피부 하강을 가속화시켜 구조적 지지력을 잃게 만든다. 따라서 단순한 볼륨 보충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인대·근육·지방·ECM 변화를 함께 고려한 구조적 접근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HIFU, RF, microneedle, laser 등 다양한 에너지 기반 장비와 더불어, non-cross linked HA, PN, PDRN 등의 재생치료를 병합하는 전략이 강조된다. 조창환 원장은 하안면 노화 교정의 핵심을 ‘리프팅’이 아니라‘재배치(repositioning)와 구조 재정립(restructuring)’으로 정의하며, 근육 긴장·인대 약화·지방 재배치의 복합적 과정을 이해한 맞춤형 시술만이 자연스럽고 지속적인 안면 젊음을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동안중심클리닉 조창환 원장님께서 매거진 D&PS 2025년 8월호에 ‘2017~2025년 미용의학 트렌드: 안면 노화의 해부학적 진단 Ⅱ’를 주제로 칼럼을 게재해주셨습니다. -칼럼 내용- 얼굴 노화는 20대 후반부터 시작되어 30대 중반 이후 가속화된다. 진피층이 얇아지고 지방이 재배치되며, 근육과 인대가 이완돼 얼굴의 지지력이 약해지고 처짐·주름이 심화된다. 특히 눈 주위는 피부가 얇고 구조적으로 약해 주름, 꺼짐, 지방 돌출, 눈물고랑(tear trough)이 잘 발생한다. 지방 하강과 근육 약화로 피로하고 노화된 인상을 주며, 중안면 볼륨이 줄고 깊은 고랑이 형성된다. 입가 주름은 볼륨 감소로 인한 팔자주름 심화와, 근육·인대 변화로 인한 고정성 주름 두 가지 원인으로 발생한다. 마리오네트 라인 역시 지방 하강과 인대 약화, modiolus 위치 변화가 원인이다. 하안면(Jowl) 처짐은 지방 패드 하강, 인대 약화, 연부조직 탄력 저하, 골격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midface 인대 약화와도 밀접하다. 노화는 피부, 지방, 근육, 인대, 골격이 함께 변하는 복합 과정이므로, 단순 볼륨 보충을 넘어 해부학적 구조 복원과 유지가 필요하다. 조 원장은 지방·인대·근육의 해부학적 이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치료, 그리고 ‘Facial Fat Fitness’ 개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대 미용의학은 단순 채움에서 벗어나 해부학적 조화와 젊은 표정·움직임 복원을 지향하고 있다.
  • 동안중심클리닉 조창환 원장님께서 매거진 D&PS 2025년 7월호에 ‘2017~2025년 미용의학 트렌드: ‘안면 노화의 해부학적 진단’을 주제로 칼럼을 게재해주셨습니다. -칼럼 내용- 얼굴의 노화는 20대 후반부터 서서히 시작되어 30대 중반 이후 본격화되며, 진피층이 얇아지고 지방이 재배치되며 근육과 인대가 이완되어 얼굴의 구조적 지지력이 약해진다. SMAS층과 유지 인대(retaining ligament)가 느슨해지면서 지방이 아래로 이동(migration)하고, 이로 인해 얼굴의 처짐과 주름이 심화된다. 특히 눈 주위는 피부가 얇고 구조적으로 약해 주름, 꺼짐, 지방 돌출이 잘 발생하며, 눈꺼풀 피부의 주름, 눈 밑 지방 돌출(‘눈밑지방이 튀어나왔다’는 표현)과 눈물고랑(tear trough) 형성이 대표적이다. 눈 주위 지방이 아래로 처지고 근육이 약해지면서 인상이 피로하고 노화된 이미지를 주며, 인대 구조가 느슨해지면서 지방 재배치가 발생해 중안면 볼륨이 변하고 깊은 고랑이 만들어진다. 입가 주름은 크게 두 가지 기전으로 발생한다. 첫째는 옆 볼(paranasal) 볼륨 감소로 인해 nasolabial fold(팔자주름)가 심화되는 것이고, 둘째는 orbicularis oris muscle 주변의 구조적 변화로 주름이 고정되어 깊게 자리 잡는 것이다. nasolabial fold 위의 superficial fat이 얇아지고 고정성 주름이 형성되며, levator labii superioris나 zygomaticus major/minor와 같은 근육의 움직임과도 밀접하게 연관된다. 마리오네트 라인(입가 처짐선)은 입가 아래쪽의 지방 이동과 인대 약화로 인해 생기며, modiolus(입가 근육결절)의 위치 변화가 이러한 주름을 심화시킨다. 특히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은 modiolus가 아래쪽에 위치해 입가 처짐이 더 쉽게 발생하며, commissural line (입꼬리 주름선)도 피하 지방과 인대 구조의 약화로 더욱 심해진다. 하안면(Jowl) 처짐은 지방 패드(fat compartment)가 아래로 이동하고 mandibular septum이 느슨해지면서 발생한다. platysma m.을 포함한 연부조직이 약해지면서 피부가 늘어지고 지방이 아래로 몰리며, mandibular ligament의 약화가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한다. midface(중안면)의 유지 인대 약화도 jowl 처짐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또한 노화가 진행되면서 골격 자체의 변화(bony change)도 얼굴 하부의 형태를 바꿔 하안면 처짐을 가속화한다. 결국 노화는 피부, 지방, 근육, 인대, 골격이 함께 변하는 복합적인 과정이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볼륨을 채우는 접근을 넘어서 해부학적 구조의 복원과 유지가 필요하다. 지방의 분포와 질을 관리하는 ‘Facial Fat Fitness’ 개념이 중요하며, 인대, 지방 패드, 근육의 해부학적 이해를 기반으로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 현대 미용의학은 얼굴이라는 조각을 단순히 채우는 것이 아니라, 해부학적 조화와 젊은 움직임을 복원하는 정밀한 과학으로 진화하고 있다.
  • 동안중심클리닉 조창환 원장님께서 매거진 D&PS 2025년 6월호에 ‘2017~2025년 미용의학 트렌드 얼굴의 미학: 구조, 인식, 치료’이라는 주제로 칼럼을 게재해주셨습니다. -칼럼 내용- 최근 미용의학은 단순한 외모 개선을 넘어 해부학적 구조와 뇌의 인지 방식, 그리고 노화의 과학적 이해를 기반으로 발전하고 있어.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황금비율(1:1:0.8)에 가까운 얼굴에 아름다움을 느끼며, 이러한 인식은 시대와 문화에 따라 변화해왔다. 과거 조선시대에는 둥글고 풍요로운 인상을 미인상으로 여겼다면, 현대에는 입체적이고 균형 잡힌 얼굴이 선호된다. 특히 눈·코·입의 위치와 각도, 얼굴 볼륨의 분포는 뇌가 아름답다고 판단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노화는 20대 후반부터 시작되며, 진피층의 감소와 지방 이동, 근육과 인대의 이완으로 이어진다. 대표적으로 하안면(jowl) 처짐과 마리오네트 라인 형성은 mandibular ligament 약화와 지방의 아래로의 migration에 따른 구조적 변화의 결과다. 또한 건강한 얼굴은 균형 잡힌 지방세포의 분포를 갖지만, 노화가 진행되면 지방세포 수는 줄고 크기만 커져 얼굴은 무거워 보이고 인상은 피로해진다. 따라서 최근에는 지방의 볼륨뿐 아니라 질까지 고려한 ‘Facial Fat Fitness’ 개념이 주목받고 있다. 궁극적으로 아름다움은 구조적 비율, 표정 전달력, 피부 탄력, 뇌의 선호 패턴이 어우러져 형성된다. 이제 미용의학은 얼굴이라는 조각을 단순히 채우는 것이 아니라, 해부학적 조화와 젊음의 움직임을 복원하는 정밀한 과학으로 진화하고 있다.
  • 동안중심클리닉 조창환 원장님께서 매거진 D&PS 2025년 5월호에 ‘2017~2025 미용의학 트렌드 – EBD가 지방세포를 자극하는 기전’이라는 주제로 칼럼을 게재해주셨습니다. -칼럼 내용- 최근 미용의학에서는 단순한 피부 탄력 개선을 넘어, 에너지 기반 장비(EBD)를 활용해 지방세포의 구조와 기능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고주파(RF)나 레이저 시술은 피부 내 온도 상승을 유도해 지방조직의 선택적 자극, 콜라겐 리모델링, 섬유화 유도 등 다양한 재생 반응을 일으킨다. 지방조직은 부위별로 콜라겐 밀도와 성숙도 등이 달라 반응에 차이를 보이며, 피부 내부의 dWAT 층과 caveolae 구조, caveolin-1의 발현 수준 또한 치료 반응성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노화가 진행되면 caveolin-1이 감소해 상처 회복력과 피부 재생 능력이 저하되므로, EBD를 통해 이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향후 미용의학에서는 피부의 전기적 특성, 지방조직의 미세구조, 세포 간 신호 전달 등을 통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에너지 시술 전략이 핵심 트렌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